물가 비싸기로 유명한 판교
그만큼 맛집 찾기도 힘든 삭막한 동네인데요,
정말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했어요
바로 삼평동 우림 w시티에 위치한
샬롯과 소피아의카페 삼평동입니다
영업시간은 이른 아침인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간판이 없어서 얼핏 지나가면 카페인줄도 몰라요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삼평동카페
전 사실 이쪽에 이런 카페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밥 먹고 나가는 길에 벽에 길고양이 프린트물을 보고 아, 여긴 가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유기견 센터에 보낼 물품을 기부해 달라고도 적혀있어요
참 마음이 따뜻한 사장님이시죠?
샬롯과 소피아의 카페 삼평동
실내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앉아있을수 있는 공간도 있고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사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 방식이었고요
나름 블로거라 사진을 여러 장 찍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은 시간이라
가능한 사진만 찍고 돌아왔어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카페라는 말이
바로 여기랑 가장 잘 어울리는 문구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벽면에 붙어있는 메모와 폴라로이드 사진들
쿠폰은 이렇게 책자식으로 만들어져 있나 봐요
너무 귀엽죠?
유기견, 유기묘 입양도 도와주신 것 같더라고요
아, 이런 카페들 장사 더욱 잘돼서 돈쭐 나셨으면 좋겠다...
중간중간에 책도 있고요
생분해되는 옥수수로 만든 숟가락
플라스틱 등이 있습니다
참새밥은 뭘까요?ㅎㅎㅎ
와 그리고 정말 놀랐던 게
네이버 블로그에 보니까 어느 분이
판교에서 가장 친절한 사장님!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정말 그 말이 맞아요
뭔가 제가 첫 방문이라 잘 몰라서 작은 거 하나를 여쭈어 봤는데
너무나 환하게 웃어주시며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사실 판교가 워낙 삭막한 공간이라 웃을 일이 정말 없는데....ㅠㅠ
방문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카페가 있어서 신기했답니다
삼평동 카페에서는 간단한 식사대용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찍 문을 여는만큼 일찍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출출한 배도 책임지겠죠
대부분 건강식?ㅋㅋㅋ
바나나랑 겨울사과, 바삭이등이 있었는데
바삭이 너무 먹어보고 싶었어요
간식용 초콜릿도 두 개씩 판매 중이고요
제가 테이크아웃해 온 커피
카페라테 따뜻한 거 한잔 들고 나왔습니다
멀리 들고 오느라 부득이하게 뚜껑을 사용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지구환경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웬만하면 플라스틱을 줄이려고 노력 중이긴 합니다
^^;;;
커피 뚜껑을 열어보니
하뚜가 나오네요
헤헷
기분 좋은 라테아트
커피맛이요?
나름 바리스타 교육을 받아본 제가 먹어본 결과
맛있습니다
삼평동에서 커피 맛있는 곳이라고 느꼈던 곳은
땡큐커피쯤이었는데
여기도 이 가격에 이 정도면 꽤나 맛있는 커피숍 같아요
우림 w시티에서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찾는다면
샬롯과 소피아의 카페 삼평동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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